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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근교여행.에어앤비로 떠나는 치바 요쓰카이도 여행[에어비앤비 첫 후기.1]

[에어비앤비(airbnb) 후기입니다.]


 1. 내 인생의 첫 에어앤비(airbnb).

일본 치바의 신사 

Yujo의 집에서 

[치바의 요쓰카이도 (Chiba Yotsukaido)에 가다.]

만약 당신이 도쿄근교여행을 가고 싶다면...

도쿄근교여행.

에어앤비후기


에어비앤비(airbnb) 후기입니다.


현지인의 집에서 숙박을 한다.

과연 믿어도 되는 것일까?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왠지 불안했다.

그래서 선택하기 전에 무척 고민했었다.


하지만

나는 궁금했다.

그래서 두렵지만 선택했다.

믿고 갔다.


이번 숙박은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

그래서 나온 나의 첫 에어비앤비 후기글.

(처녀작입니다.^^;;)

도쿄근교여행.

에어앤비 후기입니다. 치바



항상 도쿄로 들어갈 때, 상공에서 비행기 아래로 보이는 곳은 어떤 곳일까 생각했었다.

나리타 공항을 품는 도시

궁굼하지 않았던가.

나는 그 곳이 치바라는 것을 알았고 언젠가 꼭 가보리라 생각했었다.


다시 일본 여행이다.

이번은 그래서 치바에 간다.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계획한 것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에어비앤비.

일본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그들의 삶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도쿄근교여행입니다.


치바 애어앤비 후기다.



그렇게 시작되는 치바에서의 에어비앤비


정말 진국을 느끼기 위해선 시골느낌의 외각지역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러 목록을 찾아보던 중 요쓰카이도(Yotsukaido)의 Yujo의 집을 발견했다.


Yujo는 나와 이름이 비슷한 사람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이상하게 나는 그 집이 끌렸다.

Yujo를 거쳐간 여행자는 굉장히 많았고, 그의 명성은 대단했다.

바로 나는 과감히 이곳을 선택했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 그는 굉장히 사려깊게 메시지의 답장을 주었다.

이상하게 느낌이 좋았다.

그냥 친구를 만나러 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좋던 느낌은 바로 꺾이고 말았다.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이륙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늦춰진 것이다.

나는 그 사실을 그에게 알렸고, 그는 걱정하지 말라며

출발할때 연락을 달라고 했다.


그렇게 도착한 요쓰카이도 역은 19시 40분.

Yujo는 나를 굉장히 오래 기다렸으리라.



(요쓰카이도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그렇게 나는 8시가 한참이 넘어서야 숙소에 도착한다.

체크인 시간보다 많이 늦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Yojo는 밝은 표정으로 오느라 고생했다고 미소로 맞아주었다.

이상하게 처음 보는 사람이었는데 낯설지 않았다.


Yujo는 예약한 방으로 나를 안내했다.

나의 방은 2층

간단히 짐을 풀고 그는 거실로 내려오라고 했다.


테이블에 앉았다. Yujo는 종이 두장을 펼쳤다.

하나는 집주변 지도였고, 다른하나는 요쓰카이도를 보여주는 지도였다.

그는 정말 친절히 알려주었다.


식사 유무를 물었다.

나는 "아니,안먹었어."라고 대답했다.


지도에는 식당이 표시되어있었다.

그리고 가게 운영시간이 적혀있었다.


Yujo는 나에게 말했다.

"밥먹고 올래? 자전거 빌려줄게!" 




그렇게 지도 두장과 자전거 열쇠를 받고 깜깜한 어둠속을 달렸다.

정말 갑작스러웠고, 상상하지 못한 순간이었다.

나는 요쓰카이도 어딘가를 자전거로 열심히 달렸다.

식당을 찾아서...ㅋㅋㅋ




길눈이 어두웠던 나는

결국 식당을 찾지 못했다

 대신 미니스톱을 발견해 오므라이스를 사왔다.

하지만 역시 일본이었다.

편의점 음식은 세계최고!


집에 빵과 우유 오므라이스를 들고 들어오자

"오늘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일주일이니까" 술을 먹자고 했다.

나도 덩달아 주섬주섬 한국에서 선물로 주려고 가져왔던 소주를 꺼냈다.ㅋㅋㅋ

그렇게 조촐한 술자리가 완성이 되었다.


술이 오고갔고, 대화를 나눴다.

Yujo는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진솔한 사람이었다.

낯설줄 알았는데, 너무 그는 익숙한 느낌이었다.

그 순간은 아직도 사진을 찍은 듯 뇌리에 강렬히 남아있다.





Yujo의 간단 소개.


Yujo는 카페와 숙박업을 운영합니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그는 만화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카페와 집안을 만화 관련 물품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포스터, 만화책, 도라에몽인형으로 장식된

이곳은 정말 아기자기하게 멋이 있습니다.




카페의 벽에 장식된 포스터

원피스,토토로,코난,포켓몬스터 등



(카페의 테이블)



(익숙한 포스터)


(아기자기한 도라에몽)


집안 거실에는 도라에몽이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

따뜻한 느낌이 물씬.

이것이 거실의 코타츠!!!

TV를 보면서 귤을 먹고 싶었다.




제가 예약한 책상이 있는 방.

오랜만에 만나는 미닫이문이다.

이곳은 사진과는 다르게 방이 굉장히 넓어서 놀랐다.


방은 깔끔했고 아늑하다.


Yujo가 준비한 이불은 두꺼운 솜 이불.

포근하여 언제나 쏙 들어가고 싶다.

나도 모르게 누워서 씻지도 않고 자다가

 도중에 샤워하러 갔다.

쌀쌀한 밤, 이불 속은 할머니 집 생각이 났다..

 


(따뜻한 이불)


일본은 온돌형식의 난방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 여행자 분들은 조금 낯설 수 있을 것이에요.


일본은 대류난방 형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에어컨에 온풍기 기능이 같이 있습니다.


저도 방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고 잤습니다.



요쓰카이도는 시골의 느낌.

다시 한번 한적한 느낌을 맛보고 싶다.

한국은 12월의 겨울이었지만,

일본은 아직도 단풍이 있는 가을이었다.


이곳은 신호등이 버튼을 눌러야 초록불로 바뀌었다.

교통질서 지킨다고 한참을 서있었다.

우연히 손가락 표시를 보지 못했다면

무단횡단을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잊고 있던 버튼)

(한적한 요쓰카이도의 도로)

(Yujo의 카페앞 풍경)

(Yujo와 함께 찍은 사진.)



왜 여행자들이 그런 후기를 남겼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도쿄로 이동하는 날. 발걸음이 무거웠다.

Yujo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누구나 만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사려깊은 친절함은 정말 따뜻하다.

그 매력은 흘러 넘쳐서 갖고싶다고 할까?


일본에 좋은 Bro가 생겼네.ㅎㅎ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Yujo!

꼭 다시 만나고 싶다.

다시 이 곳을 올 수 있을까?



에어비앤비가 유쾌한 경험으로 시작되었다.






--사진으로 배우는 에어비앤비(airbnb) 예약방법--
http://dooni.tistory.com/5

Yujo의 프로필 링크

https://www.airbnb.co.kr/users/show/3718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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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airbnb) 후기] 1. 내 인생의 첫 에어비앤비(airbnb). 

일본 치바의 신사 Yujo의 집에서 [치바의 요쓰카이도 (Chiba Yotsukaido)에 가다.]

만약 당신이 도쿄에 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