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 학생 반공,반소 의거란?
1946년 3월 11일.
함경 남도 함흥시에서는 남녀 학생들이
반공,반소 의거를 일으킨 사건이다.
소련군이 흥남 부두에 배를 대고 매일 쌀을
실어 내는 것 참지 못한 것이다.
당시 삼팔선 이북은 소련이 점령
북한은 소련군정이 실시되었다.
각 도의 도청은 소련군의 군정청으로 사용됬다.
1946, 함흥에는 인민위원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인민위원회가 들어설 도청은 소련군이 있었다.
그래서 함남중학교를 점거한다.
모교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은
필사적으로 막기 시작한다.
그리고 흥남비료공장 등 공장기계가
하나,둘 사라지고 식량보급이 끊기게된다.
보다못한 시민들과
흥남 공업 학교 학생들은
‘우리의 쌀은 어디로 가나?’
'학원의 자유를 달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 행진을 벌였다.
이 반공 의거는 더욱 확대되어
지방 학생과 다수의 시민들이 합세하였다.
하지만 소련군과 보안서원의 발포로 그 날의
피해는 3명의 사망자와 95명의 부상자가 나왔고
14일부터는 검거가 시작되었는데
검거 선풍은 매우 가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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